심윤희 (YOON-HEE, SHIM)
2019.12.15~ PADI Instructor
2020.10~ PADI Sidemount Diver
내가 느끼고 경험해 본 아쿠아즈 헥사V2는...?
원래 입던 슈트는 하체의 원단을 플렉스로 했음에도, 하체의 무릎 부분이 섬다이빙을 하거나, 다이빙 중에 바위에 조금 닿거나, 바닥에 약간 쓸렸을 때, 상대적으로 조금은 불안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굉장히 신경이 쓰이고, 다이빙에 어쩌면 제약이 조금은 있었다고 말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헥사 V2는 입어보니, 보기보다도 하체의 원단과, 무릎부분이 상당히 견고하고 단단한 느낌을 받아서, 제주도에서 섬다이빙을 할 때 굉장한 안정감을 느끼게 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아쿠아즈 맞춤의 경우는 실측 시 어느 부분의 사이즈를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다이빙 할 때 편할 수 있을지, 에 대한 부분을 서로 대화하며 사이즈를 측정해서 그랬는지, 슈트가 예쁘기도 하지만 훨씬 편하게 느껴져서 다이빙 할 때도 굉장히 편안했습니다. 또한 지퍼부분이 상당히 견고한 느낌이라서 어느정도 안심이 된 부분도 컸던거 같습니다.
특히나 부츠가 정말 편하다고 느꼈는데, 딱딱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부드럽기만해서 보호가 되지 않는 느낌도 아니라서 편하게 핀을 신고 벗을 수 있었습니다. 주머니도 상대적으로 용량이 커서 이것저것 수납도 용이했고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조금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착용감
드라이슈트를 아예 입지 않은 것 같다고 이야기하면 조금 과장일 수는 있겠지만, 그만큼 몸에 착 감기는 느낌이 들고 내 몸과 일체된 거 같아서 활동성이 너무 편했습니다.